명품 말고 '엄마 가방' 들어요
가수 제니가 예능 '아파트 404'에서 롱샴 백팩을 메고 등장했고, 배우 정려원과 가수 강민경이 착용 사진을 올렸다. '#롱샴'이 달린 SNS 게시글의 조회수는 폭등하고 있다.
미국의 20대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도브 카메론이 빈티지한 코치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되자, 틱톡을 중심으로 코치가방을 리폼하는 영상의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 코치는 래퍼 이영지와 릴 나스 엑스를 앰배서더로 선정해 해당 연령대의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처럼 '엄마 가방'이 패션계를 강타하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역시 유행은 돌고 돈다", "엄마 가방 중에서 뺏어와야겠다", "명품 유행보다 긍정적이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젊은 소비자의 관심은 Y2K 캠페인을 통해 시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