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시작"… 일자리 절벽, 당신의 일자리는 안전한가요?
40대 역시 취업난이 심각하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40대는 유일하게 감소(-5만4000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증가했으나 20대 이하(-13만4000개)와 40대(-5만6000개)의 일자리는 크게 줄었다.
이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도소매업과 건설업 일자리가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건설업은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일자리 감소 현상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KDI는 내년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한국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20대와 40대의 일자리 감소가 각각 채용 축소와 구조조정의 결과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