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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 톤 '생명수'인가, '재앙'인가…도암댐 물 수용 결정, 강릉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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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저녁 아파트에 울려 퍼진 '성인물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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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꿈꾸던 예비 교사들 '날벼락'…부산, 작년보다 141명 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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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수록 손해 보는 장사? 하림 더미식, 매출 1968억에 영업손실 3240억의 '기괴한 성적표'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새 장! 삼성가 4세, 재벌가 장교 계보 잇는다
삼성가 4세인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 입대하기 위해 부친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직접 설득한 사실이 알려져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복수국적자가 사병이 아닌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의 결정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재용 회장 역시 장남의 뜻깊은 결정을 반색하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지호 씨는 오는 15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한다. 그는 이곳에서 11주간 강도 높은 장교 교육 훈련을 받은 뒤,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을 합치면 총 39개월간의 군 생활을 하게 된다.이지호 씨의 이번 '장교 입대'는 한국 재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그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동시에 가진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현행법상 복수국적자가 일반 사병이 아닌 장교로 복무하려면 반드시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 이는 병역 의무를 수행함에 있어 상당한 결단이 요구되는 부분이다.실제로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입영을 신청하는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 명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대부분 현역병 입대이며, 장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일반 사병의 복무 기간(18~21개월)보다 최대 2.1배나 긴 복무 기간을 감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복수국적이라는 이점까지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지호 씨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을 일일이 설득하며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지호 씨가 장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재용 회장 또한 장남의 이러한 생각을 매우 대견하게 여기며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한다.재계 총수 일가 가운데 장교 입대를 택한 사례는 최태원 SK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가 대표적이다. 최 씨는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해군사관학교 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하여 2015년 청해부대, 2016년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복무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다. 이지호 씨가 임관하면 최민정 씨의 군 후배가 된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삼성가 4세의 이번 자원입대는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재계 후계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례들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코오롱그룹 4세인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역시 미국 시민권을 가진 복수국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육군에 현역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제대 후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2006년 공군사관후보생 117기 통역 장교로 3년 4개월간 복무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도 미국 예일대를 졸업한 뒤 공군 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김승연 회장 역시 1974년 공군 장교로 복무하여, 한화그룹 세 부자가 모두 공군 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특별한 기록을 남겼다.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은 중국 푸단대를 졸업한 뒤 귀국하여 2006년 해병대 수색대에 자원입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 해찬 씨는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2021년 11월 육군에 입대하여 2023년 5월 만기 제대했다.이처럼 해외에서도 장교 복무는 기업인들의 모범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행 사례로 꼽힌다. 스웨덴 대기업 발렌베리그룹의 창업주 가문인 발렌베리가는 창업자 앙드레 오스카르 발렌베리를 필두로 5대 170년에 이르는 동안 경영에 참여한 가문의 일원들이 해군 장교로 복무해 온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대부호였던 존 D. 록펠러의 후손들도 장교로 복무하며 국가에 헌신했다. 존 D. 록펠러의 외아들 존 D. 록펠러 주니어의 3남 로런스 S. 록펠러와 4남 윈드롭 록펠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각각 해군 장교와 육군 장교로 참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이지호 씨의 이번 해군 장교 입대 결정은 단순한 병역 의무 이행을 넘어, 한국 재계의 젊은 리더들이 보여주는 사회적 책임 의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 50만원 '황제 한우'부터 6만원대 '신품종 흑돼지'까지…이마트의 '극과 극' 전략, 제대로 터졌다!
올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승기는 일찌감치 이마트가 잡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축산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7.5% 폭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실적 호조를 넘어, 소비 양극화라는 거대한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고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가성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략의 완벽한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이마트의 성공 신화 중심에는 단연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있다. 2022년 추석 처음으로 손을 잡은 이마트와 조선호텔의 선물세트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설에는 전년 대비 17% 매출이 신장했으며, 이번 추석에는 약 3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증명했다.특히 이번 시즌의 '화룡점정'은 한우 품종 중에서도 '환상의 소'로 불릴 만큼 희귀한 '울릉도 칡소' 선물세트였다. 이마트는 과감하게 칡소 세트 2종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의 정점을 찍었다. 그중에서도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 구이세트'는 5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기간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려나가는 '완판' 기염을 토했다. 이는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의 희소성과 가치를 원하는 최상위 소비층의 수요를 정확히 저격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프리미엄 전략이 고가 라인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마트는 '가심비(마음의 만족)'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돼지고기 세트에서도 차별화에 성공했다. 올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3대 흑돼지 셀렉션'이 대표적이다. 이 세트는 단순히 저렴한 구성이 아니라, 이마트가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직접 대중화에 나선 신품종 '우리흑돈'을 포함한 국산 흑돼지 3종을 한데 모아 '스토리'와 '특별함'을 입혔다. 6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여기에 지난 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서울 남영동의 유명 맛집 '남영돈'과의 협업 세트를 다시 한번 출시하며 '맛집 콜라보'라는 흥행카드도 이어갔다. 이는 단순히 고기를 파는 것을 넘어, 유명 맛집의 검증된 맛과 명성을 선물한다는 새로운 개념의 접근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까지 사로잡는 효과를 낳았다.결론적으로 이마트의 이번 성과는 '초프리미엄'과 '차별화된 가성비'라는 양 갈래의 타겟을 설정하고, 각각의 니즈에 맞는 가장 매력적인 상품을 제시한 '핀셋 전략'의 승리다. 어중간한 구성 대신, 확실한 소구점을 가진 상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얼어붙은 소비 심리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활짝 열게 한 핵심 동력이 된 것이다.
- 빚 114%, 전국은 시위…마크롱이 던진 '39세 무명' 총리 카드, 통할까?
- 이스라엘의 도하 공습, 전 세계가 경악…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의장석에 앉은 '한국'
- 총리 목 날아가자 "기회는 지금"…마크롱 퇴진 압박하며 대권 노리는 르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줄이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극우 세력의 부상을 막겠다며 던졌던 '의회 해산'이라는 치명적인 도박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무려 세 명의 총리를 갈아치우는 전대미문의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 이제는 극좌 정당의 대통령 탄핵안 발의까지 예고되며, 마크롱 대통령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직면했다.프랑스 정국을 뒤흔든 이번 사태의 발단은 8일(현지시간) 하원에서 가결된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이었다. 하원 의원 574명 중 과반을 훌쩍 넘는 364명이 불신임에 표를 던지며, 출범 9개월 만에 바이루 내각은 총사퇴라는 비극적 종말을 맞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신임 투표는 바이루 총리 스스로가 제안한 것이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66조 원 규모의 고강도 긴축 재정을 밀어붙이려던 그는, 의회의 신임을 얻어 정책 동력을 확보하려 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극우 국민연합(RN)과 좌파 연합은 물론, 범여권과 가깝다고 여겨졌던 우파 공화당(LR)의 일부까지 등을 돌리며 마크롱 정부에 대한 프랑스 정치권의 총체적 불신을 드러냈다.이 모든 혼란의 씨앗은 1년 전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뿌렸다.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RN에 참패하자, 그는 RN의 세 확산을 저지하겠다며 전격적으로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강행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이는 최악의 '악수(惡手)'가 되었다. "좌도 우도 아니다"라며 중도를 표방했던 마크롱의 범여권은 다수당 지위를 상실했고, 오히려 극좌와 극우 양 진영의 의석수만 키워주는 결과를 낳았다. 어느 세력도 과반을 점하지 못한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마크롱의 정부는 좌우 연합의 협공에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살얼음판 위에 놓이게 된 것이다.조기 총선 이후 마크롱의 수난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총선 1위 좌파 연합의 총리 지명 요구를 묵살하고 우파 출신 미셸 바르니에를 총리로 임명했지만, 그의 내각 역시 긴축 예산안을 처리하려다 야권의 반발에 부딪혀 출범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불신임으로 무너졌다. 바르니에는 '5공화국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마크롱은 자신의 오랜 정치적 동지인 중도파 바이루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켰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바이루 총리는 국방비를 제외한 모든 지출 동결, 심지어 공휴일 이틀 폐지라는 초강경 긴축 카드를 꺼내 들며 여론의 거센 반발을 샀다. 그는 신임 투표 직전 "정부를 전복시켜도 냉혹한 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했지만, GDP의 113%에 달하는 5200조 원의 빚더미보다 당장의 고통 분담을 거부하는 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이제 공은 다시 마크롱에게 돌아왔지만, 그에게 남은 카드는 거의 없어 보인다. 극우의 마린 르펜은 지지율 1위를 등에 업고 "의회를 해산하라"며 사실상의 정권 교체를 압박하고 있고, 좌파 연합은 "이제 좌파가 통치할 때"라며 총리직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는 "문제는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이라며 마크롱 탄핵안 발의를 선언, 그의 퇴진을 정조준했다. 3년 새 네 번째 총리를 임명해야 하는 마크롱이 과연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프랑스 정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1년이면 약빨 끝…결국 암 위험만 높이는 '진퇴양난'의 덫
체중의 15%를 감량시켜주며 '기적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 하지만 1년 후 효과가 멈추는 명백한 한계와 장기 복용 시 갑상선암, 췌장암 등 치명적 부작용의 가능성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약물에 의존한 체중 감량이 과연 정답일까? 100kg의 환자가 85kg이 되었다고 해서 비만이라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하는가.많은 이들이 약물의 대안으로 '운동'을 떠올리지만, 이는 가장 흔한 착각 중 하나다. 우리 몸은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인 내연기관이라,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생각보다 미미하다. 1분 만에 먹는 초코파이 하나의 열량을 태우기 위해 20분간 달려야 한다는 사실은, 체중 감량의 열쇠가 운동이 아님을 명백히 보여준다. 다이어트와 운동이 체중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8:2. 80%의 효과를 가진 식단을 무시하고 20%의 운동에만 매달리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 물론 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근육량 증가,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은 운동 부족이 아닌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그렇다면 어떤 식단이 정답일까? 현대 사회는 '저탄고지(키토제닉)' 다이어트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탄수화물을 '비만의 적'으로 규정하고 고기 위주의 식사를 권장하는 이 방식은, 1980년대 '황제 다이어트'의 변주에 불과하다. 단기간의 체중 감량 효과는 분명 존재하지만, 이는 체지방이 아닌 수분이 빠져나가는 '눈속임'일 뿐이다.과학은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가장 해가 없는 '청정 에너지원'이라고 말한다. 반면, 지방은 분해 시 산성 물질인 '케톤'을, 단백질은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생성해 몸에 부담을 준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치솟고,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신부전, 심근경색, 뇌경색, 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건강을 파괴하는 '돌팔이 의료(quackery)' 행위라는 것이 의학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황제 다이어트'의 창시자인 앳킨스 박사 본인도 116kg의 고도비만 상태에서 심장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이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이처럼 위험한 다이어트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돈'이 되기 때문이다. 저탄고지 신봉자들은 육식 위주 식단으로 인한 영양 결핍을 채워야 한다며 각종 보충제와 비타민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린다. 결국 소비자들은 건강을 잃고 돈까지 잃는 이중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진정한 해답은 '저지방 채식'에 있다. 6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잡식인의 평균 BMI는 28.8(비만)이었지만 채식인은 23.6(정상)으로 나타났다. 칼로리 제한 없이 식단을 바꾼 연구에서도 완전 채식(비건) 그룹의 체중 감소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기적의 약도, 고통스러운 운동도, 위험한 다이어트도 아닌, 지방 섭취를 줄이고 자연 그대로의 채식을 늘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수많은 연구가 증명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 탈출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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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남북 관계를 "특별한 진척은 없지만, 노력은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북한의 태도가 여전히 냉랭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복합적이고 현실적인 접근법을 상세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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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장, 가뭄에 '댓글 부대' 소집령? 물 대신 '여론 조작' 후끈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이 직원들에게 인터넷 댓글을 지시해 '여론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가뭄 관련 인터넷상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라는 취지였다.강릉시민행동이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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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명 체포, 노숙자 캠프 50곳 철거…트럼프 '군홧발 치안', 다음 도시는 어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삼엄한 경비 속에 백악관 인근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집권 2기 후 첫 공개 외식을 가졌다. 이 저녁 식사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니었다. 워싱턴 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해 이룬 '범죄와의 전쟁' 성과를 과시하고, 자
재미있는 시사 이야기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박지현(1994년생)이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 20년에 달하는 세월의 간극을 뛰어넘는 도

가수 정동원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정동원이 2023년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트럭을 운전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당시 만 16세였던 정동원은 운전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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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동료들 바이든 지지할 때 혼자 빠지더니…결국 '친트럼프' 인증하며 선 넘은 크리스 프랫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유쾌한 히어로,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이 한순간에 거센 비난의 십자포화를 맞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우익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한 것이 발단이었다. 선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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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33회. 보험사 때문에 답답했던 마음, 한문철TV 덕분에 다 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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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심사위원 차태현, '이것' 하나만 보겠다고 선언해 '파장'
'K팝스타'의 신화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의 야심작, '우리들의 발라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심사위원단의 파격적인 출사표를 공개하며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30년 경험으로 실력보다 매력을 보겠다"는 배우 차태현의 폭탄선언과, "진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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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동자 쇠사슬 끌려갈 때 '명비어천가' 부르나"…한미회담 정면 비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단상에 올라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혼용무도(昏庸無道·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라는 신랄한 사자성어로 규정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연설 내내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재'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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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갈 바엔 사표 쓴다"…금감원 뒤흔드는 '지방 이전설'에 변호사 벌써 사직서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 발표 이후, 금융감독원과 여기서 분리 신설될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이 모두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방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지방 이전설'이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선거 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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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암이 더 악독한 이유, 드디어 밝혀졌다!…"면역 시스템을 '조력자'로 만들어"
흡연이 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상식에 가깝지만, 그 구체적인 과정은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었다. 최근 담배 연기 속 특정 화학물질이 인체의 면역체계를 속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대신 오히려 그 성장을 돕도록 만든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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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도 못 알아보겠냐"…故 천경자 화백의 33년 한(恨),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화가 자신의 처절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진품'으로 알려져야 했던 그림, '미인도'. 이 그림을 둘러싼 33년간의 기나긴 진위 논란과 법정 다툼에 마침내 사법부의 최종적인 마침표가 찍혔다. 대법원은 고(故) 천경자 화백의 유족이 "검찰의 편파적인 수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