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들썩! '일본 직구' 붐 일으킬 우체국 특급 작전 개시
해당 서비스는 부산항과 하카타항을 잇는 주 6회 페리 노선을 활용해 소포를 선박으로 운송하며, 항공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된다(10㎏ 이하 발송 가능).
일본 내 유팩 및 유패킷 상품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과의 역직구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발 직구액은 약 2억6900만 달러, 역직구액은 약 5억97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역직구액이 직구액을 초과하는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다.
해상특송은 중국과의 전자상거래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평택세관 기준 중국발 직구 물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부산을 일본 대상 해상특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